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12일, 부다페스트에서 독일대안당(AfD) 공동대표 알리스 바이델과 기자회견을 열고 AfD를 "독일의 미래"라며 극찬했다. 그는 AfD에 대해 그동안 신중하게 대했지만, 이제 그들이 독일의 미래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이델 대표는 헝가리가 불법 이민을 막는 모범적인 국가라며, 헝가리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유럽의 극우 정당들과 함께 새로운 정치 교섭단체 '유럽을 위한 애국자'(PfE)를 구성하여, 유럽의회에서 세 번째로 큰 정치그룹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이제 주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AfD는 과거 나치 친위대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소규모 교섭단체인 '주권국가의 유럽'(ESN)에 속해 있다. 블룸버그는 오르반 총리가 일론 머스크와의 만남을 통해 헝가리로의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계연 기사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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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12일, 부다페스트에서 독일대안당(AfD) 공동대표 알리스 바이델과 기자회견을 열고 AfD를 "독일의 미래"라며 극찬했다. 그는 AfD에 대해 그동안 신중하게 대했지만, 이제 그들이 독일의 미래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이델 대표는 헝가리가 불법 이민을 막는 모범적인 국가라며, 헝가리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유럽의 극우 정당들과 함께 새로운 정치 교섭단체 '유럽을 위한 애국자'(PfE)를 구성하여, 유럽의회에서 세 번째로 큰 정치그룹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이제 주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AfD는 과거 나치 친위대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소규모 교섭단체인 '주권국가의 유럽'(ESN)에 속해 있다. 블룸버그는 오르반 총리가 일론 머스크와의 만남을 통해 헝가리로의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계연 기사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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