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업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룬 우춘희 연구활동가의 『깻잎 투쟁기』(교양인, 2022)를 읽었다. 독일에서 웬만한 한식 재료는 아시아마트에서 구할 수 있지만, 깻잎만큼은 직접 키우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 그런 깻잎을 한국 살 땐 귀한 줄 모르고 먹었다. 그런데 그 깻잎이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의 눈물로 수확된 것을 알게 됐다.
2021년 한겨울 비닐하우스에서 죽은 캄보디아 출신 속행 씨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깻잎 투쟁기』 속 적나라한 현실에 참담한 마음이 며칠이나 계속됐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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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농업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룬 우춘희 연구활동가의 『깻잎 투쟁기』(교양인, 2022)를 읽었다. 독일에서 웬만한 한식 재료는 아시아마트에서 구할 수 있지만, 깻잎만큼은 직접 키우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 그런 깻잎을 한국 살 땐 귀한 줄 모르고 먹었다. 그런데 그 깻잎이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의 눈물로 수확된 것을 알게 됐다.
2021년 한겨울 비닐하우스에서 죽은 캄보디아 출신 속행 씨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깻잎 투쟁기』 속 적나라한 현실에 참담한 마음이 며칠이나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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