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 주간지에 실은 신문 기고를 인공지능(AI)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4일(현지시간) '독일대안당(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Grok)에 요청했더니 머스크의 기고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체와 논증·구조가 똑같은 텍스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록은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의 인공지능 챗봇이다.
타게스슈피겔은 그록이 생성한 텍스트 역시 머스크의 기고와 마찬가지로 "독일은 중요한 시점에 있고 미래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수십 개 문장이 겹친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김계연 독일 특파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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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 주간지에 실은 신문 기고를 인공지능(AI)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4일(현지시간) '독일대안당(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Grok)에 요청했더니 머스크의 기고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체와 논증·구조가 똑같은 텍스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록은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의 인공지능 챗봇이다.
타게스슈피겔은 그록이 생성한 텍스트 역시 머스크의 기고와 마찬가지로 "독일은 중요한 시점에 있고 미래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수십 개 문장이 겹친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김계연 독일 특파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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