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번 주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첫 대면 회담을 할 전망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 계기 외교장관회담을 조율 중에 있으며, 루비오 장관이 참석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한 비핵화 관련 대북 정책 조율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방위비 분담과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 등의 기여도 강조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다자회의 중 열리는 양자회담은 시간이 짧아 밀도 있는 협의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도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출처: SBS 뉴스, 최재영 기자 (2025.02.10)

기사를 읽어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