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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소식징병제 부활 놓고 보수·진보 갈등… 독일 연정 균열 커진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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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독일에서 징병제 재도입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연립정부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진보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이 구성한 현 독일 연정에서, 징병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SPD와 이에 반발하는 CDU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CDU 소속 토마스 뢰베캄프 연방의회 국방위원장은 SPD 전당대회에서 징병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 “국방 정책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독일군의 병력 충원을 위한 의무적 조치에 대해 SPD가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 출처: 세계일보, 김태훈 논설위원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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