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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테슬라’ 현실화?...독일서 3000만원대 모델 생산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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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에서 3000만원대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반값 테슬라’ 가능성이 주목된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로 수요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반값 공급에 성공하면 다른 업체와 격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인근 공장에서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가량의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로이터가 언제부터 3000만원대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공정 혁신으로 가격을 크게 낮춘 전기차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독일 베를린 외곽에 있는 현지 공장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2만5000유로 가격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해당 공장에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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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