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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AD 창립 100주년 기념 2025년 장학 동문회 [25년 6월 13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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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AD 창립 100주년 및 DAAD 서울 사무소 개소 25주년 기념 장학 동문회 - 과학과 사회를 잇는 다리

2025년 6월 13일, "Artificial Intelligence: Bridge Between Society and Science"라는 주제 아래 수많은 DAAD 동문과 학자들, 그리고 귀빈들이 고려대학교에 모여 DAAD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 창립 100주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학문 교류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의 물질 연구, 양자정보처리, 생물의학 광학 분야에서의 응용부터 헌법상 인격권 보호 및 인공지능의 민사책임과 같은 사회적·법적 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AI의 영향력을 조망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전문가들의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독일 동문들이 AI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뤘습니다.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수학한 이병준 고려대학교 교수(ADeKo 한독주니어포럼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여러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신설은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는 AI를 활용한 측정 기술, 소재 설계, 예측 모델링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소개하며, 특히 온실가스 추적에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같은 기관의 안병무 박사(뮌헨대 석사,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양자 정보 처리를 위한 초전도 회로에 대한 최신 연구를 소개하며,
그 가능성과 확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김준기 교수는 AI 기술이 결합된 생체 광학 기술의 전임상 및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 분야의 혁신 가능성을 다뤘습니다.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를 마친 위호진 대표(위 아키텍튼, ADeKo 주니어보드 멤버)는 'Baukunst'라는 독일어 개념을 바탕으로 발표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Bau & AI’, ‘Kunst & AI’라는 주제로 건축과 AI의 융합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탐구했습니다.

쾰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차원일 박사(헌법재판연구원)는 AI 시대에 인격권을 어떻게 헌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를 최근의 입법 논의와 함께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뮌헨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가은 박사는 인공지능에 대한 민사 책임 문제를 중심으로 법적 쟁점과 향후 과제를 분석했습니다.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발표들은 AI가 우리 사회와 기술, 법, 예술 전반에 걸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휴식 시간 동안 마련된 커피 브레이크는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동문들 간의 심도 있는 교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DAAD의 학제 간 교류 정신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한-독 우정을 기리는 화합의 저녁

행사의 2부는 수당 삼양 패컬티 하우스에서 진행되었으며, DAAD 동문회장인 고려대학교 이병준 교수, 주한독일대사관 외른 바이서트 공관 차석, 그리고 ADeKo 김효준 이사장의 환영사로 성대히 막을 열었습니다.

클래식과 월드뮤직이 어우러진 현악 3중주의 공연은 바흐, 비발디, 피아졸라, 가르델 등의 작품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오랜만에 재회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ADeKo는 DAAD 100주년 & 서울사무소 25주년 설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ADeKo는 협력 기관으로서 DAAD의 창립 100주년 & 서울사무소 설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한 세기 동안 한-독 학술 교류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자리인 동시에, 미래를 향한 열린 대화를 가능케 한 뜻깊은 만남이었습니다. 학문, 기술, 사회를 넘나드는 국경 없는 교류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