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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명예이사장] 모든 직업은 신성하다 (조선일보_아무튼 주말_2023.03.18)

2023-07-10
조회수 239

[김황식의 풍경이 있는 세상]


지난 3월 2일 현대자동차가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을 시작하자 지원자가 수만 명 몰려 채용 포털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지원이 폭주한 이유는 명망 있는 대기업이 제공하는 파격적인 고용 조건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 확실한 60세 정년 보장과 다양한 복지 혜택 등입니다.

저는 이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 사회에선 보기 힘든 경우이긴 하지만, 육체노동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는 우리 사회 풍조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젊은 세대의 직업관이 기성세대와는 달리, 스트레스를 받으며 경쟁해 승진·출세하기보다는 자기에게 맡겨진 일만 충실히 하면서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더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대졸 이상 학력자도 많이 지원하는 지자체의 환경미화원 채용이나 그 밖의 많은 경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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