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Ko 김효준 이사장 개인 인터뷰
"지정학(地政學), 지경학(地經學)을 넘어 이제는 지기학(地技學)이다. 정보기술(IT) 강국 한국과 제조업 강국 독일이 미래 협력을 강화하면 충분히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김효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사진)이 18일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지기학이란 최근 학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에서 자국이나 동맹의 정치·외교적 목적을 위해 기술적 수단을 활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는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종적인 동맹이 강요됐고, 기술 선도국들이 횡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한국과 독일은 일본이나 캐나다 등 또 다른 기술 선도국을 끌어들이는 주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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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Ko 김효준 이사장 개인 인터뷰
"지정학(地政學), 지경학(地經學)을 넘어 이제는 지기학(地技學)이다. 정보기술(IT) 강국 한국과 제조업 강국 독일이 미래 협력을 강화하면 충분히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김효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사진)이 18일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지기학이란 최근 학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에서 자국이나 동맹의 정치·외교적 목적을 위해 기술적 수단을 활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는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종적인 동맹이 강요됐고, 기술 선도국들이 횡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한국과 독일은 일본이나 캐나다 등 또 다른 기술 선도국을 끌어들이는 주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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